현경이 대학입학식에 다녀왔다.
외할머니랑 진우, 집사람과 같이....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어 짐을 가지고 가서 정리해 주고...
현경아 !
여기가 어디지? 아빠 왔다고 분수도 틀어주네
현경이 한의과 대학 건물 앞에서
라이온이 경희대 상징이었구나
어라, 진우 키가 더 커네.
평화의 전당 앞에서
경희대가 카톨릭 재단인가?
건물들에서 그런 분위기가 묻어난다.
집사람 발이 이날 걸어서 다 나아가다 더 아파졌다.
교수님들의 소개와 인사말씀
부학장님의 말씀,
경희대 한의예과는 들어오고 싶다고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조상님들의 음덕이 있어야 가능한 곳이죠...
사진 찍어주고 잘 못 찍었다고 혼나고...
캠퍼스도 엄청 깨끗하고...
이게 도서관인가 ?
따라해 보기 포즈 ?
의대 다 포기하고 한의과 대학에 온 현경
건물들이 나름 고풍스럽다.
한의과 대학 건물이 좀 낡았다.
교수님 왈, 좋은 학교는 건물이 다 낡았다신다.
집사람, 소원 풀었다.
요즈음, 괜히 나한테 신경질이다.
갱년기 오면 안되는데....
걱정이다.
조금 미워지려고 할 떄가 있다.
현경이가 기거할 삼의원 기숙사
건물도 깨끗하고 시설도 그런대로 괜찮아 보여 마음이 놓이고....
기숙사 테라스도 맘에 든다.
기숙사 입실 신고서 작성하고
4인 1실인데 현경이가 제일 늦게 도착해 2층이다.
2층이 더 좋은데...
캠퍼스를 걷고있는 두사람 모습이 보기좋다.
이번에 문경시민문화회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시장님과 5년동안 앞만보고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정책기획단에서 추진하던 주요프로젝트들도 이제 어느 정도 모두 궤도에 올라섰고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CISM실사도 성공적으로 마친터라
자리를 옮겨달라 어렵게 부탁을 드렸다.
한참을 생각하시더니 어디로 가고 싶냐? 하시길래
문화회관장으로 가서 건강 좀 추스리고 왔으면 한다 하자
며칠 뒤 인사한지 한 달도 되지않아 정말로 추가인사를 단행 해 주셨다.
인사 사령장을 받는데 건강 챙기라 하시며 어깨를 두드려 주시는데 왜 그리 마음이 좋치 않은지 ...
어디가든 내 나름의 철학이 있다.
열심히 일 하는 거...
보자 ,
문화회관에 가면 무슨 일부터 해 볼 까?
우선 시민들이 읽고 싶은 신간서적을 매일 매일 구입해 비치해 놓는 것 부터 해보고 싶다.
"이 책 읽고 싶어요" 라는 코너를 신설해야지...
'우리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우리집 모습 (0) | 2011.08.10 |
|---|---|
| 결혼 21주년 (0) | 2011.03.29 |
| 아이들 어릴적 사진 (0) | 2011.02.08 |
| 동로 경천호 빙어 낚시 (0) | 2011.02.07 |
| 현경이 대학 합격 (0) | 2011.01.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