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이 다경이 어렸을 적에는 정말 여행도 많이 다녔고 아이들 사진도 참 많이 찍어 주었었다.
당시에는 디카가 아니라 필름사진이라 사진첩에 정리해 놓지도 잘 못하고 박스에 담아 논 상태로 보관하고 있는데
색도 바래지고 보관이 영 용의치가 않다.
다경이가 요즈음 큰 맘먹고 정말 열심히 공부해 주어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운 마음,
아이 서랍을 보다보니 저들 어릴적 사진이 꽤 여러 장 나온다.
이 사진들이 왜 여기 있냐? 하자
공부가 잘 안될 때 어릴 적 사진 보며 스트레스 푼다나... (스트레스가 그래서 풀려지나???)
어쨌던 시간날 때 마다 사진들을 스캔받아 보관하는 것이 좋겟다 싶어 몇 장 올려본다.
집사람과 내 사진도 몇장 있네...
집사람과 한창 교제할 때 같다 .
하도 몸이 약해 엄마가 처음에는 아도 잘 못날 것 같다고 반대하셨는데...
신랑 잘 만나....
이렇게 변했습니다.
제주도로 신혼여행 가서 찍은 사진 중 하나다.
이쁜 척하는 미숙이
막내 진우,
밥 먹다가도 진우야! 춤춰봐, 하면 일어나서 재롱을 떨어 귀염을 많이 받았다.
수시로 이벤트도 참 많이 했다.
현경이 다경이 술 먹여 비틀 비틀 하는 것이 왜 그리재미 있던지...
어릴 때 부터 훈련을 시켜놔서 그런지
현경이, 다경이, 진우 다 술 잘 먹는다.
당포 집에서 아버지 살아 생전 어느해 겨울, 서울 둘째형이랑 민이네 아들하고
마당에서 불장난하고 있다.
내가 안고 있는 것이 진우, 진우 할아버지, 현경이, 그리고 부산민이 큰딸 미솔이, 준흠이, 다경이, 작은형
큰 누나 졸졸 따라다니는 진우, 서울 에버랜드인가?
하는 짓이 마냥 이뻤다.
부산 미솔이, 현경이 ,진우, 설날인가 ?
미솔이는 지금 부산대 영문과 2학년 올라간다.
우리는 삼남매
카메라만 들이대면 포즈를 취했었다.
어느 바닷가에서
진우다. 태어난지 얼마 안됐는거 같다.
셋이서 장기자랑을 하면 정말 잘 놀았다.
차렷, 아빠께 경례
진우, 이 사진 찍을 때 생각난다.
목욕하고 나온 아이를 담요로 둘둘 말아 놓고 찍었었다.
아이들 어렸을 적에 집에 수족관 두어 가습기 역할을 하도록 했었다.
뭐 먹냐 ?
어느 국경일날 베란다에 태극기 달고 경례...
걸음마 할 때 같다.
야는 현경이다.
엑셀 1311이 우리집 첫 차였다.
한창 기어다니는 진우
눈 망울이 똘망똘망 한 것이....
어느 다도전시회에 가서 보니 팥으로 태극 문양을 화병에 해 놓은 것을 보고
나도 한번 해보았다. 진우가 신기한 듯 바라보고...
다경이와 진우 애꾸 놀이 하고 있네
누나집 대전갈 때 찍은 사진 같다.
외할머니와 진우
촛불이 다섯개 인걸 보니 진우 다섯살 때 생일인가 보다.
어린이날 영신숲에 놀러가서 찍은거 같다.
진우가 뭣 땜에 화나 난 것 같고...
자슥, 뭐 하냐?
아직까지 말썽 한번 안부리고...
손가락이 날 닮았다.
이거 응아 하는 품인데...
진우야 양말은 ?
자다가 일어났냐 ?
바지도 잠바도 야 꺼이 아닌거 같은데...
요즈음 멋을 얼마나 내는지, 이때부터 시작했는거 같다.
앗 !!!
19세 미만 성인인증 필하세요
이름을 부쳐 주세요
다경이 , 멋쟁이
참 희한한 것이 현경이도 그랬고 진우도 이불장 속에 들어가는 것을 엄청 좋아했다.
뭐야? 왠 독립만세
크리스마스 때 마다 츄리를 만들어 주었다.
현경이와 다경이
어릴 땐 참 이뻤다.
끼도 많았고 춤을 추면 허리가 얼마나 잘 돌아 갔는지...
다경이, 어릴 때 부터 우량아 였다.
야께이들
시민체전 때 운동장에 놀러온 아이들
지내온 시간들이 꿈만 같고
이 피아노 집사람 교육원 교육 갔을 때 내가 그냥 산 피아노다
거울 속에 사진 찍고 있는 내가 보인다.
뭐가 그리 좋냐?
현경이 돌 때?
프린세스 이 다경
그림일기 써는 다경이
다경이 학예 발표회
참 이뻤다.
야가 다경인가 ?
요구르트 한 줄 다 들고 있다.
진우 돌보는 다경이
다경이, 먹성이 정말 좋았다.
참 귀하게 길렀다
진우가 엄마 뒤에 가려져 잘 안보이네
깜찍이 현경
어떻게 키웠는지 꿈만 같고, 사진을 보며 집사람과 한 참 옛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처럼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
12시가 넘었네,
이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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