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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4월13일 21시05분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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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문경시 여성회관 출입하기 쉬워졌다
담 터서 진입로 2개 열고, 길옆에 꽃도 심어

문경시 여성회관 출입하기 쉬워졌다
담 터서 진입로 2개 열고, 길옆에 꽃도 심어

“담장이 둘러져 있고 길이 없어서 여성회관이나 모전공원에 가려면 빙 둘러서 가야 했는데, 진입로가 생겨서 다니기가 훨씬 좋아졌어요” 모전동 현대아파트에 사는 엄종순(53)씨의 말이다.

문경시여성회관(소장 이종필)이 현대아파트 주민들과 삼성포그니빌, 그리고 성덕오피스텔 주변 시민들이 여성회관과 모전공원을 이용하는데 편리하라고 2군데의 담장을 터고 길을 냈다. 길옆에는 나무의자도 설치하고, 작약, 모란, 백일홍 등 꽃을 심었다.

현재 문경시여성회관에서는 커피 아카데미, 민화, 리더십 등 28개 강좌를 개설해 1천여명의 여성들이 자기계발과 교양함양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

문경시사회복지센터에 부임한지 6개월 남짓한 이종필 소장은 사회복지센터가 관리하고 있는 영강문화센터, 여성회관, 청소년문화의 집, 드림스타트 등의 시설을 요리조리 이용 편의를 위해 개선하고 있다.

덕분에 각 시설 분위기가 밝아지고, 이용객들이 안락하게 시설을 이용하면서 적은 예산 투입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을 하고 있다. 시설관리인인 공무원들의 입장에서 벗어나 이용객인 시민들의 입장에서 행하는 이런 작은 일들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이민숙 대표 (shms2004@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