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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매일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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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필 소장 부임 후 분위기 쇄신

역발상으로 젊어지는 영강문화센터
이종필 소장 부임 후 분위기 쇄신

문경시 노인들의 문화전당인 ‘영강문화센터’가 이종필 소장이 부임한 후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우선 역발상으로 내거는 구호가 어르신들에게 힘을 준다는 반응이다. ‘브라보! 내 인생’이 첫 작품. 분홍색 바탕에 밝은 얼굴로 만면에 웃음을 머금은 걸개그림에 쓰인 문구다.

영강문화센터 건물에 어울리게 대형으로 만들어 이곳을 찾아오는 어르신이나 주변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힘을 솟아나게 한다는 평이다.

지금은 ‘꽃피는 청춘’이다. 봄이 오는 계절에 봄이 성큼 다가온 듯한 그림에 쓰인 문구가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인생의 봄을 느끼게 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공간이라고 고리타분한 구호보다, 이처럼 시원한 구호를 접하니 힘이 솟아난다” 이곳을 출입하는 A어르신의 말이다.

“영강문화센터에 나오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여기에 이런 용기 있는 구호와 그림이 걸리면서 인생의 새로운 힘이 솟는다” 옆에 있던 B씨의 말이다.

이처럼 문화센터에 어울리는 역발상을 내세운 영강문화센터. 오늘도 많은 공간에 어르신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바삐 오고간다.



이민숙 대표 (shms2004@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