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2010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고,
그동안 부지런히들 달려 왔는데 모두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실 현경이 모의고사 성적이 별로 안나와 요즈음 사는 재미가 별로...
본인은 오죽 죽을 맛일까 싶어 말도 잘 못붙이겠는데
집사람은 괜히 나한테 신경질 부리고...
에구 내가 뭔 죄 있다고...
(있다, 몸매를 가꾸지 않은 죄..헥헥)
여러분 !
"무언가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들어준다" 라는 말
아시죠?
오프라 윈프리의 "시크릿'의 비밀이며 2천년전 예수가 한말입니다.
이제 거꾸로 매달아 놔도 견딜 수 있는 시간 60일,
다시한번 마음들 다잡고 집중, 또 집중...
잡념은 날려버려,
(저~~~~~멀리)
수숫대 서걱이던 바람도 잎이되어 조금씩 떨어지고
벼 이삭들도 황금색으로 옷을 갈아 입는다.
여전히 가슴속에 열정의 불꽃이 타올라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위트있고 세련되게
남편을 포용하는(?)
귀여운 여인으로 남으세요 아셨죠?
자 보셔요. 피부관리가 전혀안된 얼굴들입니다.
누가요?
제가요?
현경이 아버님, 그런말씀 하지 마세요. 제가 얼마나 촉촉gkekrndy.
그러나 걱정마세
사람이 꽃보다 진정 아름다운지는
꽃을 아릅답게 느끼지 못한다면 알수 없는 일입니다.
(뭔말이야?)
그대 이름이 한마리 작은 어린새 보미?
우쨌거나 너네들은 평범하지만
날봐!!
이렇게 깨끗한 피부를 가진 나를 용서해라
(우측에 뽀드락지 살짝 보인다)
쫌만 기다려라 수능만 치고나면 얼굴핀다
화~~~알 짝
아빠 ! 자꾸 얼굴애기 하지마세요
빗자루 춤이나 한번 보실라우
어머, 하지마 애, 어딜 더듬니? 더듬길...
흔들어, 신나게 흔들어 (아무도 안봐준다)
어 니 파우더 발랐지? 빵보다 작은 내 얼굴..
봐요. 가리고도 남 잖아유.
자 여러분!! 이제 그만하고 열공합시다. 수능 450이면 서울대 가고...에이 모르겠다. 서울에 있는 대학만 가자.
그래, 서울가서 미팅도 하고, 술도 마시고, 누구 같이 갈 사람 ?
나도 가보까 ?
모포 두르고 가도 돼나?
계를 하나 만들자 .계를... (문설주에 기대여 엿듣고 있는 저여인은 누구? 1번의 답은 4? 아닌가?)
아니죠. 1번의 답은 2번이죠
네? 2번 맞지요? 어구, 살았다.
(옆에 엎드려 있는 아이 ... 에이 잠이나 잘란다)
예쁜 시계다, 2만원짜리
정말? 이히힝힝....
자 여러분 이제고만 합시다.
내가 잠이와서 안되겠다.
에이 재미있었는데.. 할수 없지 뭐
현경아, 야는 쌍꺼풀 수술했냐? 이쁘다 ......(눈매만) ㅋ 약 오르지???)
모두들 정말 힘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위로하는 의미로 한번 웃고 책 보라고 울려놔 보았어요.
초상권 걱정되시는 분 계시면 바로 연락 주시고...
(2015년 1월 30일, 막내 진우가 점촌고등학교에 입학을 하여 검색하다
6년전에 올린 이 글이 보여서 깜짝 놀랐네.
그래서 좀 잘 나오지 않은 아이들 사진들을 삭제하였더니 글 연결이 안된다)
내년이 되어 꽆잎 진 장미넝쿨아래
빛바랜 빨간 우체통을 보며
지나간 누군가의 소식이 그리워 질 때도 있을 겁니다.
자 모두들 힘내고 화이떡 !!!
- 때 미는 여자-
나는 때미는 여자
신나게 때미는 여자
비가오나 눈이오나 펄펄 끓는 목욕탕에서
신나게 미는 여자 나는 때미는 여자
'어세오세요, 벗어세요, 누워세요'
쓱싹 쓱싹 쓱싹
* 나게 때미는 여자
나는 때미는 여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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