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
그리 덥지도 않은 아주 좋은 날을 잡아
우리시청 내 80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팔공회 동기들 부부모임을 가졌다.
덕수궁, 숭례문, 청계천 등
서울로...
내가 갑자기 서울로 인사발령이나서
경황없는 와중에
금요일날 저녁에 문경 내려가 준비해서
다음날 다시 서울로...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총무로서 역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특히나 아무런 댓가없이
책 출간 때문에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우리를 위해 하루종일 고생하신
이종원작가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사전답사도 두번이나 하셨단다.
정말 프로의식이 대단하시다는 생각,
점알 맛있는 맛집, 해박한 문화유적 설명 등
이종원 작가님 덕분에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참석해준 회원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이종원작가님의 사진들은 모두 메일로 보내드렸으니
기념으로 간직들 하세요.
여기에는 기록으로 남기고자 단체사진 몇장과
내 사진 몇장만 올리고 끝.
- 신경써서 세운 여행계획서 -
- 숭례문 앞에서
- 덕수궁 -
뭐하는 동작인고? ㅋ
- 이건 또 무신 동작...
류미숙!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ㅎ
- 그냥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설명을 듣고 바라보니 모든 것이 새롭다 -
- 열정적인 이종원 작가님-
- 금요일 저녁에 집에 오니
거실 바닥에
검은 비닐 봉다리 널어놓고
대형버스에서 나눠먹을 봉개 나누는
집사람 모습을 보니 마음이 더 짠하다 -
- 신랑도 없이 혼자 시장보고,
정말 고생했어요 -
- 해초음식 전문점-
정말 맛이 있었고
모두들 엄청 기분좋은 시간을 가졌다 -
- 김학련 계장 부인 오경옥 여사,
어려운 가운데 참석해줘서 고마워요. -
- 미안합니다.-
- 서울 시청안 -
생각의 발상이 놀랍다.
에이, 이작가님,
그런데 이 사진은 영...
- 청계천 광장시장 -
정말 사람이 인산인해,
마약김밥도 맛보고...
마침 근처에서 독일어 학원에 다니는 현경이가 있어
불러내 같이 빈대떡 먹고 들여보냈다.
내려오는 길에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 들렸다가
들깨 칼국수 한 그릇씩 맛있게 먹고
모두들
헤어지고...
고생은 좀 되었지만
모두들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 인사를 들어니
준비한 사람으로 기본이 좋다.
집사람이 고생 많았다.
이종원 작가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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