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넌에서의 모습들
협곡이 정말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멋진 모습
무언가 이루려 급급해 하지않고 속도를 가만히 놓아버린면
행복이 단짝친구처럼 따라다닌다 했든가?
누군가는 끊을 수 없는 독한 술에 중독된 것처럼
여행을 멈추지 못했다 했다.
5월의 햇살은 정말 따사롭고...
언제 이 곳을 다시 찾아 올 수 잇을까?
표정들이 너무들 밝으시다.
경산에 이승환실장님, 큰일 잘 치루셨는지요?
모자를쓰시던
벗어시던 멋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는 분이시다.
빠삐용, 청송의 황성식님 , 말없이 총무를 보좌하고...
문경에 놀러 한번 오세요.
군위의 이동화 총무님. 이번에 여러가지로 고생 많이 하셨다.
복 받으실 겁니다.
우리시 회계과 서은경씨와 공무원 동기란다.
문경 인터넷뉴스 장영화대표님 과 친구되신다고 오늘 연락 받았습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대 자연의 신비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오늘 집사람한테서 문자가 왔다.
" 당신이 없으니 할일이 없네, 정말 편하다" 라고
이런 된장...
표정이 압권이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이 곳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
요즈음 가끔 이런 생각들이 든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변해가고 잇는가?
내 나이에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을까?
사실은 요즈음 자신감이 많이 사라져 버렸다.
영천의 허의행 실장님, 겨우 한장 찾았다.
조용 조용 별로 말씀이 없으신 분이다.
어린나이에 세계를 여행하는 아이들이 정말 대단해 보이고..
왼쪽 아이는 사우스 아프리카, 오른쪽 아이는 독일출생이란다.
아버지 마저 지난해 돌아가시고 이제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부모님이 아무도 안 계신다.
한국식당입구에 "마더 데이" 에 특별 식사 할인행사를 한 다는 문구를 보자 마음이 더 짠해져 오고...
집사람한테서 문자가 왔다.
진우가 어버이날이라 편지를 써 왔는데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빠, 그리고 사랑하는 엄마..."
집사람 열 받았다고, 아들의 옷 사달라는 장난에 속아 넘어 간 것이다.
어느새 부턴가 아버지와 똑 같은 말투로 아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나를 보곤 화들짝 놀랄 때가 있다.
" 넌 누굴 닮아서 그렇게 말을 안 듣니?"
내 아들도 나를 닮고 아버지. 할아버지를 닮을 것이다. 수천년 흘러온 인류의 역사이거늘....
생각하기 싫다.
이런 고공비행 정말 싫어해서 놀이동산에 가서 바이킹도 잘 안타는데 단체행동에서
빠지기도 그렇고 해서 경비행기를 탔는데 아니다 다를까 뒤지는 줄 알았다.
속이 울렁거려서....
내 얼굴이 단장님 잠바처럼 노래졌단다.
길은 정말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석양의 무법자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서부영화 한편을 보았는데 황야를 보고나서 그런지
더 실감이 났다.
서부영화들이 촬영되던 메마른 땅
라스베거스.
LG에서 만든 조명 쇼. 별~로 감동이 안오고 무언가 2%로 부족한 느낌
전 세계 사람이 다 모인 것 같았다.
놀 준비가 되어 있는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음악은 필수다
어느 조각가가 만들었다는 호텔 정원의 모습
정말 화려했다.
나 혼자 있었던 일.. 도박판 구경하다 일행을 놓쳐 버렸다.
아 ~차, 나가보니 아무도 없다. 호텔 이름을 알고 있어니 걱정할 거는 없지만 조금 신경이 쓰였다.
동선을 따라 가보니 음악분수쇼 옆에 모두들 모여있고...
여기에 있는 꽃은 모두 생화라고 했다.
향기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
나비가 훨훨 춤을 춘다.
생존의 시대....
호텔 들마다 무한경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이고
어떤 소설에 보면 봄에 피는 꽃과 가을에 피어야 할 꽃을 구분하지 못해 바꾸어
꽃을 피워 놓은 것을 볼 때가 있다.
빠찡코해서 쪼끔 잃었다. 아니다.
조금 더....
욕심이 화를 부른다.
그냥 볼만 했다고 해두자
호텔마다 에펠탑이나 자유의 여신상 등 조형물을 설치 나름 멋스럽게 해놓고...
아침식당에서 말없이 밥만 먹고 있으면 돈 잃은 사람
시끌 벅적 떠들면 돈 딴 사람이란다.
알래스카 항공, 라스베가스에서 씨애틀로 날아갔다.
씨애틀의 갑문식 운하
한반도 대운하의 중심에 있는 문경이기에 유심히 봤다.
물높이 조절을 갑문을 열고 닫아 가며 수평을 맞춰 배 운항을 하고 있었다.
아주 자연스럽게 배들이 운항되고 있었다.
운하등 사회기반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고...
4대강 사업 등 정부에서 하는 사업들을 반대만 하지말고 내용을 들여다보며
대안을 찾아가면 무리없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현대건설 20년 경력의 전문가에게 자세한 설명을 듣고
수문을 설치하면서 연어 등 물고기이동통로를 만들어 자나가는 장면을 이곳에서 볼 수
있도록 설계해 놓았다.
정말로 힘들고 힘든 여행, 순전히 냄새만으로 자신의 고향을 찾아간다.
댐에 가로막히고,
낚시 꾼들에게 잡히고,
짐승들의 밥이 되기도 하고....
냄새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그렇게 고향으로의 귀향을 꿈꾼다.
고향에는 아제 아무도 없다.
씨애틀의 명소인 스페이스 니들 타워. 우주바늘탑
씨애틀에는 빌게이츠가 살고 있다고 한다.
아직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
만날일도 없다.
코끼리 형상의 유명 공연장.
부자들의 사회 기부행위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미국이다.
몇장 안 찍은 거 같은데 사진이 꽤된다.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어느 책에서 읽은 말
B와 D사이에 C
인생은 B(birth)로 시작해서 D(death)로 끝난단다.
그 가운데 c는 (choice) ,
적극적인 삶으로 살 것이냐? 소극적인 삶으로 살 것이냐 ?
각자의 인생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