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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들

베르사유궁전,루브르박물관(3)

연수 공식일정,

 

프랑스 여권신장위원회 크리스토프씨로부터

여성들의 일자리 현황과 프랑스 여성들의 지위향상에 관한

설명과 질의 토론이 이어졌다.

많은 자료준비를 해오셨다.

 

성의있게 설명해 주시고

 

시간이 지날수록 토의는 점점 열기를 띄워갔다.

 

 

한국에서 올 때 미리 질문서를 프랑스측에 전달한지라

주관측에서 자료설명에 이어 질문에 대한 답변이 바로 이어졌다.

 

시간은 예정시간을 자꾸만 넘기고

 

 이분의 설명중에 가장 가슴에 와 닿는 것이 있었다.

 

모든 정책을 결정할 때에는

 하나의 원칙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평등이라는 원칙이다.

 

남녀가 평등하다는 원칙하에

정책을 결정하고 실천한다는 것이다.

 

이번 프랑스 내각의 장관도  50:50으로 남녀 비율로 임명을 했단다.

 

법으로 그렇게 정해 놓았단다.

 

법이, 제도가 아무리 좋아도

 지켜졌을 때 법인 것이다.

 

세금에 대해서는 정말 엄격하게 적용을 받는단다.

 

교육은 국가가 많은부분을 책임지고

 

 일자리를 구할 때 항상 봉급명세서가 꼬리표 처럼 따라 다닌단다.

집을 살 때도,

차를 살 때도..

 

감사의 표시로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 드렸다.

 

오후시간 내내 토론은 이어지고

이제 마무리 할 때가 되었다.

 

우리의 전매특허

인증~샀

 

요즈음 프랑스의 출생율은 조금씩 오른다고 한다.

 

왜?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게 했더니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던 남여가 붙어 아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란다.

 

담배와 임신

글쎄,

믿거나 말거나..

 

저녁을 먹고

희망하는 사람들 몇이 프랑스 메트로 지하철 역을 타고 시내로 나가보기로 했다.

 

                         

프랑스 지하철역이 지저분하다고 소문났는데

그런데로 깨끗했다.

 

                         

                                                                                          표를 끊는데 애를 먹었다.

 

                         

프랑스 사람들이 영어를 잘 안써는 경향이 있다.                      

 

사실은 영어실력이 부족한 것도 한 이유다.

 

이 때 짜잔하고 나타난 두여인

좌측은 스위스태생이고 우측은 이딸리아 인이란다.

 

이 이딸리아 여성이 얼굴은 조그마한데 몸집이 장난이 아니었다.

아직도 특정부위의 느낌이...

 아이고

ㅎㅎ

그 뒤에 누구?

 

친절하게 표 끊는 것을 도와주고

 

한 20여분간 지하철 안에서 2개월동안 열공한 영어실력을 뽐내었다.

 

사진 보내 주기로 했는데 메일주소를 잊어 버렸다.

할 수없지 뭐..

미안해요.

 

 

자동차 전시장을 관람하면서

어릴 때 아이들 세발자전거 타는 기분이 들었다.

 

 

뭐야 ?

이 깜찍한 표정은?

 

유정미 단장 길 잃어버렸다고 발을 동동구르며 돌아다녔다.

 

직장내 위계질서 하나만 보면 그 사무실 업무처리 능력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세월이 아무리 바뀌어도 그것은 변하지 않는다.

다른거 다 필요없다.

 

유단장은 복 받은 사람이다.

 

 

두팀으로 나누어 밤문화를 즐기다 나중에 만나기로 했다.

 

젊은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끼리 가고

우린 자리잡고 앉아 프랑스에서 생산하는 1664년도 맥주를 한잔씩 마셨다.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면서

조금 나이든 사람끼리

 

프랑스 말로

마셔 불어...

 

 

다른 한팀이 돌아와 합석해서 같이 한잔씩하고

 

모두들

즐거우셨나요?

 

돌아 올 때는 한번의 경험이 있어 잘 찾아왔다.

 

그런데 한명이 길을 잃어,

..

누구라고는 말 안하겠다.

엄00

..

그래도 잘 찾아왔단다.

늦~게

 

베르사유 궁전

 

루이14세가 막강한 권력과 50년이라는 오랜시간을 들여 완성시킨 궁전이다.

 

아침 이른 시간인데도 전 세계에서 모여든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그냥 떠밀려 다니고..

 

한참만에 입장을 하고

 

이 베르사유 궁전을 무대로 지속된 왕조가

 부르봉 왕조이다.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 졌다.

 

이 궁전을 무대로 온갖 사치와 향락이 베풀어졌단다.

 

결국 그 사치와 향략이 프랑스 대혁명을 불러 왔다.

이를 계기로 부르봉 왕조는 영원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다.

 

이 곳이 베르사유 궁전에서 유명한 거울의 방이다.

 

17개의 대형거울과 17개의 창문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아름다운 방이라 가면무도회장으로 이용했단다.

 

파티장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그리고 이 곳은 제1차 세계대전 후 연합국과 독일의 국제관계를 확정 지은 곳이기도 하다.

 

저 유명한 베르사유 조약

 

이거 세계사 시험에 나오는데

필기하세요.

 

예쁘게 나왔네요

 

정말 예쁘게

 

경상도 말로

 참말 예쁘게

 

난 이방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했다.

 

마리 앙뜨와네뜨가 사용하던 왕비의 침실,

 

말 그대로 금빛 찬란하네요.

 

관습하에 가족입회하에 출산이 진행됐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요?

 

아이가 바뀔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나...

 

 

참말인지 모르겠지만

마리 앙뜨와네뜨가 18명을 출산했다고 한다.

 

가이드 말을 믿을 수가 없다.

 

중국에서도  사업 몇년

프랑스에서 이십몇년

도대체가  몇년이냐?

 

고개가 갸웃갸웃..

 

대관식 장면

 

 

그대들

왕비를 꿈꾸시나요 ?

 

윤왕비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옷을 가져와라

알겠느냐?

 

앞보다 뒷 건물이 훨씬 정감이 있다.

 

웬 앞 건물에는 누런 금칠을 그렇게 했는지?

 

대리석 건물이 단아한 여인의 모습이다.

 

원래 잔디밭에 못들어가는데

내가  주영씨

들어가, 들어가,

해서 조각상 앞에서 찍었다.

 

저 쪽에서 경비가 보고는 느릿느릿 걸어온다.

국제 영어

.

.

sorry~

 

금방 알아 듣고는 그냥 간다.

 

그어려운걸  다 알아듣고

 수준이 있다.

 

외관에서 건축가의 깔끔한 심성이 느껴졌다.

 

뭐에유?

 

 저 처럼유?

몰라유...

 

멋 스러움이란 이런 자연적인 것에서 진정함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아니,

 두분 말고요

ㅠㅠ

 

                        

저처럼요

ㅎㅎ

 

베르사유 궁정 정원

정말 잘 가꾸어져 있다.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어느 중학교 시험시간이었다.

 

독일 철학자에 관한 문제가 나왔다.

 

전교 일등의 답  "니체"

 

그러자 옆에 앉은 학생이 곁눈질로 컨닝을 하려고 보니

 

"나체로 보였다.

 

"나체"

내가?

 

그대로 적으면 컨닝했다 싶어

다르게 보이려고 했다.

 

"누드"라고

 

뒷줄에 앉은 학생이 '누드'를 보고 고심했다.

 

자신있게 적었다.

이렇게

 

"알몸"

 

국립 오페라극장 앞

 

                 

내일은 부처님 오신날이다.

 

스님 께서는 지나간 일을 생각하면 불만족, 후회, 원한 같은 것들이 떠오르고

 

미래를 생각하면 불확실성, 불안 같은 것들이 떠오른다 하셨다.

 

이런 고통을 이겨 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늘을 성실하게 사는 것이다.

 

그것이 결국

 

내일을 대비하고 있는 일이라고...

 

저 웃음이 부처의 웃음이 아닐까?

 

 

프랑스의 구인구직을 역할을 하는 곳이다.

처음에

비아그라 파는 곳인줄로 착각

'맨파워'ㅠㅠ

 

인력이 필요한 사람,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

 

채용조건 등이 부착되어 있다.

 

우리나라와 시스템이 약간 달랐다.

 

길거리마다 늘려져 있는 다양한 잡지들

 

행사현장 한 곳에 마련되어 있는 음악감상실

 

작은 길거리에도 예술적 감각이 있는 곳 빠리,

 

너무나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이다.

 

굶주린 아버지에게 젖을 물리는 여인

 

여인의 시선이 먼 곳을 보고있다.

 

가이드의 설명을 귀로 들으며

 

밀로의 비너스상

 

농부가 밭을 갈다 발견했다 하던가?

 

루부르 박물관에서는 카메라 후레쉬를 터뜨리지 않으면 촬영이 허락 되었다.

 

우리집사람 뱃살

 

아이 셋 놓는라 터진 뱃살이

난 가장 예쁘다.

 

아름답다.

 

루브르 박물관의 조각상들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자연채광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을 썻다고 한다.

 

사모트라게의 니케

 

승리의 여신 니케이다.

균형과 조화의 대표작이란다.

 

루이 14세

 

뭐 다이아몬드가 몇개 박혀 있다했는데...

 

우리나라 금관들이 훨씬 더 아름답다.

 

별다른 아름다움은 느끼지 못했고...

 

치마무에

 

6명의 천사로 둘러싸인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다.

오른팔 등 전체적으로 조화가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가나의 결혼잔치

 

루브르박물관에서 제일 큰 그림으로 나폴레옹이 프랑스로 가져왔단다.

원근화법으로 그려졌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 그림 앞에 박물관에서 제일 작은 모나리자 그림이 있다.

 

대조되는 작품전시

 

교과서에서만 본

 

 모나리자 누나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작품 ,

관람객들의 발길이 가장 많았다.

 

우리 사무실에도 한명 있다.

이정숙씨

 

모나리자 누나,

 

은은한 미소로 저를 유혹하지 마세요

저 결혼했어요.

 

아이고

 엄마, 파파, 제가 그림을 보면 뭐 아나요.

그만 집에가요.

네?

 

아이가 푹 무질러 앉아 있다.

맑은 눈망울로...

 

그림을 볼 줄 알던 모르던

자신만의 느낌으로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뭐가 유명하다네

하는 것보다...

 

유단장님 ...

 

신랑한테 외간남자 하고 사진 찍었다 한소리 들얼까봐

얼른 피한다.

 

이 그림은 생각이 안나네

 

이름을 붙여주세요,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

 

수석화가 다비드가 그렸다

 

황제의 대관식을 재현하는 대신 조세핀에게 왕관을 씌워주고 교황이 축복을 하고 있다.

등장하는 인물만도 200여명이란다.

 

그랑드 오달리스크

 

이그림들 많이들 보셨죠?

술집에서...

 

요즈음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배우 전광렬이 술먹는 집 뒷배경에도 자주 나온다.

 

여인의 나체를 실제의 모습보다는 곡선을 강조하여 매끄럽게 표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말 못해...

 

예술이란 무엇일까?

 

박물관 앞

먹다남은 바케드 빵을 옆에  남겨놓고 편안하게 잠들어 있는 이사람,

 

이사람이 가장 예술혼이 충만한 사람이 아닐까?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은 우리의 영혼을 살찌게 한다.

 

아!

 이거 보통일이 아니네

시작했는데 끝은 맺어야 되겠고...

미치겠다.

.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