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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둘러보기 이번 중간시험에 다경이 성적이 사실 기대가 된다. 며칠전 부터 늦도록 공부하는 모습에 가슴이 다 벅차다. 원래부터 공부를 안하는 아이가 아니였는데 우리 부부가 맞벌이 하면서 이 아이한테 관심을 덜 가져 준것이 원인인가 싶어 속 썩일 때는 정말 화도 나지만 항상 안된 마음이 마음 한 구석에 깔..
사무관 승진 공직생활 30년만에 5급 사무관 승진이 되었다. 발령받고 근무하다 군대복무를 하고 왔어니 사실 실제근무경력은 30년이 되지 않는다. 2010. 7.1일자로 정책기획단장 직무대리 발령을 받고, 제일먼저 지난해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 1년만 더 사셨드라면 막내아들 사무관 다는 모습 보셨을 것인데, 술 한잔 드시고 문경읍내 시장바닥을 이리비틀 저리비틀 하시며 우리 아들 승진했다고 큰 소리 치시며 다니셨을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동안 정말 말없이 내 뒷바라지에 고생한 집사람과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는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백여명의 친구들과 지인들이 축하를 해 주어 처갓집 마당에 화분을 옮겨다 놓으니 말 그대로 마당 한 가득이 꽃 밭이다. 장모님 다니시는 단학원에도 몇개 보..
재수생 현경 어제 저녁 11시쯤에 현경이가 저들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 오늘 우리 학원에 조선일보에서 취재해 갔는데 내 사진 나올거 같아" " 뭣 땜에? 뭐를 취재해? " " 재수생 관련 특집 취재했는데 우리 반을 했어" " 야 ! 그런데 니가 왜 나오냐 ? 엄마 쪽팔리게..." " 뭐 어때 괜찮아.." 오늘 아침 신문을 펴보..
해외 연수 4 이번 연수의 마지막 사진, 시간이 없어서 정말 건성으로 올린다. 방법이 없다. 많은 이해를... 기후가 온화 한 것이 우리나라와 비슷햇다. 정말 아름다운 풍광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세요. 이거 사진값을 받아야 될 것인데... 인디언들의 상징물, 독수리가 사람위에 조각되어 있다. 벤쿠버시 리치몬..
해외 연수 3 바쁜일이 자꾸 생겨 사진 올리는 작업이 자꾸만 늦어지고 있다. 며칠 지나고 나니 이제 빵도 맛있고 헬로우, 탱큐가 자연스럽게 그냥 튀어 나온다. 체질이다. 사람이란 정말 환경의 동물이 맞는가 보다 관광계장 할 때 제일 부러웠던 것이 외국의 이 시내관광용 2층버스, 우리 문경에도 한번 도입해 보..
해외 연수 2 그랜드 캐넌에서의 모습들 협곡이 정말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멋진 모습 무언가 이루려 급급해 하지않고 속도를 가만히 놓아버린면 행복이 단짝친구처럼 따라다닌다 했든가? 누군가는 끊을 수 없는 독한 술에 중독된 것처럼 여행을 멈추지 못했다 했다. 5월의 햇살은 정말 따사롭고... 언제 이 곳을..
해외 연수 1 이번 지방재정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실무연수 일정을 받아 놓고 제일 먼저 생각난 분이 있다.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 노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기전 미국을 한번도 다녀온 적이 없었는가 보다 그런 분이 어떻게 첨예한 한미관계를 정상적 시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냐? 하는 것이 언론들의 쟁점이였고 실제로 당선되고난 후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대통령의 미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종전과 많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글쎄.. 나도 미국을 갔다온 경험이 없다. 한번도... 그래 미국을 한번 가보자. 직원으로 예산계에 8년, 그리고 예산계장으로 온지 2년 4개월만에 이번 실무연수에 처음 참여할 수 있게되었다. 그동안 갈만하면 추경 예산편성과 여러가지 일정이 맞지않아 이 연수와는 인연이 없는가 ..
몇가지 여행이야기 그동안 미루어 놓았던 사진들을 정리해 본다. 바로 바로 올려야 그 때 느꼈던 감정들이 생생할 것인데 너무 늦게 올리다보니 날짜마저 아리송하고.... 3월27일 인가 보다. 현경이 서울올려 보내고 거의 두달만에 아이 건강도 걱정되고 옷도 가져다 줄겸 겸사 겸사 서울로 올라갔다. 아이가 자꾸 아프다 ..